LIVING ROOM 거실에 대한 영감 하나
기존의 핵가족 개념에 더해 초(超) 핵가족, 1, 2인 가구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거실의 공간적인 의미에 대한 해석도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평형도 작아지고, TV를 본다거나 가족이 모이는 공간이라는 의미도 희미해져 가고 있죠.
과거에는 공동의 공간이라는 개념이 강했지만, 이제는 부부나, 단독거주자의 취향에 따라
새로운 공간의 창출이 가능해진 것이죠.
동거인의 취향, 나의 취향을 거실에 표현하고 좋아하는 것들을
방이 아닌 더 넓은 공간에 꾸밀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이 한 번쯤 생각해보는 거실과 서재에 대해 작은 영감을 제시해 봅니다.
한쪽 벽을 셀프로 칠 해보고, 러그도 바꿔봅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겁니다.
공간에 대한 애정도도 높아집니다. 책장은 도서관처럼 높은 것보다는
허리 높이 혹은 그 정도 위치의 수납을 추천합니다.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니까요.
조명이나 의자, 소파 중 하나는 약간의 투자를 해도 좋습니다.
그런 제품 하나가 자연스러우면서 센스있는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오래 두고 사용할 제품 하나쯤은
그렇게 소비하는게 결국 현명한 소비가 되고 시간이 흘러도 만족스러움을 선사하거든요.
언제가 되었든 어디가 되었든 항상 나의 취향을 스크랩하고 그려보세요.
그만큼 나의 공간은 만족스러워 질 겁니다.